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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식단 조절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 및 식이요법은 필수입니다. 특히 많은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레 당이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은식 섭취 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많은 당뇨 환자들이 이전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지만 당뇨 때문에 식사량을 갑자기 조절하게 되어 고통을 호소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이 낮으면서 배부른 음식을 찾게 됩니다. 당은 낮고 포만감을 주면서도 영양가는 골고루 갖춘 당뇨 환자를 음식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혈당은 낮으면서도 배가 부르는 음식은?
1.채소,버섯
당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는, 혈당을 올리는 탄수화물이 적고 살이 찌지 않을 음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채소류와 버섯류가 이에 해당합니다. 칼로리는 적으면서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하고, 무엇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고 포만감을 줍니다. 이 음식 재료들을 잘 활용하면 배부름과 영양소를 얻고 당에 대한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있습니다. 단, 채소라도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구황작물은 탄수화물이 많아 열량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해조류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채소와 마찬가지로 열량이 적고 배가 부르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다만, 기름으로 볶게 될 경우 열량이 높아질 수 있으니 살짝 데쳐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3.곤약곤약은 제로 칼로리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식이섬유 덩어리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서 당뇨 환자 식단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다만 특별한 맛이 없기 때문에 다른 재료와 함께 요리했을 때 맛있고 풍부한 밥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를 위한 메뉴 추천
1. 비빔밥
비빔밥은 각종 채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으며 칼로리도 많이 높지 않아 훌륭한 메뉴입니다. 참기름과 고추장의 양만 잘 조절한다면 적정 열량을 섭취하고 포만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월남쌈
월남쌈도 여러 채소와 해산물을 골고루,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양파, 당근, 오이 등 채소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샤부샤부
샤부샤부는 소고기, 해산물, 각종 채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육수 또한 각종 채소에서 나온 섬유질이 풍부하여 섭취 열량에 비해 배가 부를 수 있습니다.과일은 먹어도 될까?
과일은 채소와 같이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과일의 당분은 설탕과 같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는 않으므로 혈당이 잘 조절될 때는 적당히 먹어도 괜찮습니다. 단,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과일을 많이 섭취해 혈당 오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과일 섭취량은 사과 1/3쪽 배 1/4쪽 정도가 적당합니다. 토마토는 당분 함량이 낮으므로 다른 과일에 비해 조금 여유 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언제 섭취하는가도 중요합니다. 보통 과일은 식사 후에 많이 먹게 되는데, 식사 후 추가로 과일을 먹으면 당을 처리하는 인슐린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과일은 식후보다는 식간에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꼭 과일을 많은 양 먹고 싶을 때는 음식 중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그 부분을 과일로 대체하여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오늘은 당뇨 환자에게 그 외에도 샐러드, 김밥, 다양한 한식 메뉴 등 다양한 채소를 곁들여 요리를 한다면 건강을 되찾고 당뇨를 개선할 수 있는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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