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증상 총정리, 유전 여부?

당뇨병이란? 

최근 들어 갑자기 갈증이 많이 나고, 소변을 많이 보시나요? 다음, 다뇨는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런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 조기 진단이 중요하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럼 당뇨병의 원인부터 유형, 증상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당뇨병
• 원인
• 유형
• 증상

당뇨병의 원인

쉽게 말해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속의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췌장에서 생산되는 이 인슐린이 기능하지 못할 경우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은 유전인가?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당뇨병 환자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에 후천적으로 당뇨병이 생깁니다. 세계적으로 20여 년 전부터 당뇨병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사람들이 풍족한 삶을 살수록 채소, 과일 중심의 건강한 식단에서 기름지로 고칼로리의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몸은 과한 양의 포도당이 흡수되고, 흡수된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이 그만큼 바빠지게 됩니다. 췌장은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느라 지치게 되고, 점점 포도당 처리능력을 잃게 되어 당뇨병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후천적으로 당뇨병을 얻은 경우 특히 식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의 유형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아예 만들어내지 못하는 유형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제 2형 보다 아주 드물며, 대부분 가족력에 의해 유전적으로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 및 자가면역체계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산할 수는 있지만 그 양이 불충분하거나,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제2형 당뇨병 환자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대부분 먹는 당뇨약으로 혈당 조절을 시작하게 됩니다. 

인슐린 분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가 혈당 조절에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다만, 당뇨병은 약 또는 인슐린 주사로 치료를 하더라도 식사요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주사가 절대적인 치료 방법이긴 하지만, 그만큼 쉽게 저혈당이 올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 증상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혈액 속에 당이 많이 남아 있게 되면 몸에서는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이며, 당은 몸 안의 수분을 끌고나가기 때문에 소변량도 평소보다 많아집니다. 이렇게 소변을 자주, 많이 보면 수분이 부족해져 갈증이 나타나서 자연스레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혈당은 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려는 속성이 있다. 이렇게 혈당이 낮아지면 우리 몸에서는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보내 음식물을 취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먹는 것이 전부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면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기운이 없고 배가 고프게 되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갑자기 혈당이 떨어지는 등 저혈당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초기에는 자각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뇨병은 전조 증상이 없는 편이므로 주기적으로 혈당을 체크해 예방 및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개선을 위해서는 식이요법이 필수인 것을 강조 드렸는데요, 당뇨병의 식이요법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식이요법 및 치료법